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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오만에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가 오만(74위)을 2대 1로 짜릿하게 역전승하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발
사우디아라비아는 5-3-2 포메이션, 최전방에, 얄세프리, 알다우, 중원에, 알 카이, 알 나지, 칸노, 4백에 알둘하마드, 알탐바크티, 알 불리이리, 라자미, 앞다우사리, 골문은 알카사르가 지켰습니다.
오만 선발
오만은 4-1-2-1-2 포메이션, 최전방에, 알가사니, 알사비, 2선에, 살라 알야흐야이, 3선에, 파와즈, 알야흐마디, 4선에 알 사디, 4백에, 알카아비, 알카이시, 알 브라이키, 알알라위, 골문은 알무하이니가 지켰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74위)과의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역전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만 선제골 1대 0
카타르와 국경을 접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선제골은 오만에서 먼저 획득했습니다. 전반 14분경 오만은 역습 상황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오만은 페널티킥 키커로 살라 알야흐야이가 나서 득점하면서 선제골을 기록, 경기장 분위기를 자신들의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후반 교체 투입 승부를 원점 1대 1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들어 압둘라 하디 라디프, 압둘라함 가리브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하면서, 빠른 효과를 보았습니다. 교체 투입된지 3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 가리브는 개인기로 오만 수비 3명을 제친 뒤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추격골을 성공하며 승부를 1대 1로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헤더 역전골 2대 1
동점을 만든 사우디아라비아는 공세를 높였고, 후반 추가 시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센터 백 알리 알 불라이히가 헤더로 오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SAOT)에 따라 골이 인정되면서 사우디는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