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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페널티킥으로 2골, 홍콩에 3대 1로 진땀 승리
UAE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홍콩(150위)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24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아 최약체로 평가된 홍콩에 힘겹게 3대 1로 진땀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선발
아랍에미리트는 4-3-3 포메이션, 최전방에 카이우 카네두, 술탄 아딜, 파비우 리마, 미드필드에 타눈 함단, 야히아 나데르, 압달라 라마단, 백4에 자예드 술탄, 칼라파 알 함마디, 바데르 나세르, 압둘라 이드리스, 골문은 칼리드 에이사가 지켰습니다..
홍콩 선발
홍콩은 4-3-3 포메이션, 최전방에 푼푸이힌, 매튜 오어, 이베르롱 카바르구, 미드필드에 찬 시우콴, 탄 천 록, 우 춘 밍 백4에 찬 신이치, 리응 가이호이, 올이버 거빅, 위체남, 골문은 얍 훙 파이가 지켰습니다..
벤투 감독 UAE 대표팀 맡은 뒤 6연승, 오만에 0대 1로 패배
UAE는 지난 2022년 한국을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벤투 감독은 대회 종료 후 새로운 팀을 찾아 지난해 7월 UAE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습니다. 벤투 감독 UAE 대표팀을 맡은 뒤 6연승 후 대회를 앞두고 오만에 0대 1로 패배하면서, 연승이 멈추었습니다.
UAE 전반 33분경 페널티킥 첫 득점
UAE는 이날 경기 초반에도 홍콩에 고전했습니다. 홍콩은 경기 시작부터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UAE를 강하게 압박했고, 이에 당황한 UAE는 초반 실수를 남발하며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UAE는 전반 중반이 되면서 공 점유율을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UAE는 전반 33분경 비디오판독(VAR) 결과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UAE 술탄 아딜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로 성공하면서 첫 득점에 성공하면서, 1대 0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기세가 오른 UAE는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홍콩 후반 4분경 동점골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격차를 벌리지 못한 UAE는 후반 4분경 홍콩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필립 찬수콴이 쇄도하며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경기는 1대 1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UAE 후반 7분경 추가골,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 1차전 3대 1로 승리
후반 7분경 UAE는 아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르자 자예드 술탄이 다시 슈팅, 추가골로 성공하면서 2대 1로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UAE는 홍콩의 막판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낸 뒤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야흐야 알 가사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1로 앞선 가운데 UAE는 경기 종료 직전 홍콩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되면서 2골차로 1차전을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