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우즈벡, 시리아와 졸전 끝에 0대 0, 무승부
우즈베키스탄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시리아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양 팀이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양은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선발
우즈베키스탄은 3-4-3 포메이션, 전방에 마새리포프, 우루노프, 에르키노프, 중앙선에 알리조노프, 함로베코프, 수쿠로프, 사리피에프, 백3에 후사노프, 아슈르마, 에스무라, 골키퍼에는 유수포프가 지켰습니다.
시리아 선발
시리아 선발은 4-4-2 포메이션, 전방에 사바그, 알아스 와드, 중앙선에 라마단, 함, 엘리아스, 해사르, 백4에 아잔, 오우소, 크루마, 웨이스, 골키퍼에는 마다니아가 지켰습니다.
우즈벡 골 결정력 아쉬움, 유효 슈팅 2개
FIFA 랭킹 68위 우즈베키스탄이 91위 시리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졸전이었습니다. 우즈벡은 점유율 66%를 차지하며 슈팅수에서 14대 7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진 우즈벡은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우즈벡은 결정적인 찬스마다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문전 앞에서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우즈벡이 날린 14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습니다.
전반전 골 결정력 아쉬움 양 팀 0대 0
전반 10분경 시리아의 이브라힘 헤사르가 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가면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전반 19분경 우즈벡의 코지마트 체프키노프가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슛이 빗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40분경 시리아의 암마르 라마단의 슛이 나오지만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전반 41분경 우즈벡으 파루흐 사이피에프가 슛을 하지만 골문을 벗으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전을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기며 0대 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도 득점 없이 0대 0 마무리
우즈벡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레츠코 카타네츠 감독 호지아크바르 알리조노프와 코지마트 에르키노프가 나가고 셰르조드 나스롤라예프와 압보스벡 파이줄라에프가 교체로 들어왔습니다. 후반 52분경 우즈벡의 얍보스벡 파이줄라에프그 슛이 나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후반 54분경 우즈벡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심판은 VTR로 판정을 진행하지만 퇴장은 취소되고 경고로 확정되었습니다. 우즈벡은 다섯차례 코너킥 기회도 살리지 못하는 등 세트피스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추가 4분이 부여되지만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무리 하면서 양팀 승점 1점씩 나누어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