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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10월 31일)

by alldc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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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

NC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좌익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에릭 페디

KT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우익수)-문상철(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와일드카드(WC)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 PO)까지(준PO)까지 4연승을 질주 NC 다이노스가 '20승 에이스' 에릭 페디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NC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플레이오프 1차전 KT 위즈와 원정 맞대결에서9-5승리하며기선제압에성공했습니다.

 

2023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에이스 맞대결

2023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에이스 맞대결

 

2023년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은 에이스 투수들의 맞대결이 벌어졌습니다. NC는 외국인 선수로서는 역대 '최초' 20승-200탈삼진의 고지를 밟은 '트리플크라운' 에이스 에릭 페디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당했던 타박상을 털어내고 마운드로 돌아왔습니다. KT는 시즌 중반 KBO 리그에 복귀해 12승 무패로 승률 100%를 기록했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페디는. 올해 KT를 상대로 3경기에서 12패 평균자책점 2.65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쿠에바스는 올해 NC를 상대로 1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였습니다. 통산 맞대결은 11경기에서 43패 평균자책점 3.38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첫 실점은 3회 문상철은 페디를 3B-1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153km 몸 쪽을 찌르는 투심을 공략하여,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하였습니다. 배정대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습니다. 페디는 박경수를 삼진 처리한 뒤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에는 선행 주자를 지웠고, 이어나온 황재균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지었습니다. 페디는 4회말 알포드-박병호-장성우로 이어지는 KT의 강타선을 상대하여 132km 스위퍼, 152km 투심, 131km 스위퍼를 각각 위닝샷으로 던져 'KKK'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5회 문상철에게 볼넷, 박경수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150km 투심과 134km 스위퍼로 두 개의 삼진과 중견수 뜬 공으로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며 무실점을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페디는여유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6회에도마운드에올라 황재균과박병호에게결정구로스위퍼를던져개의삼진을잡았습니다. 알포드를중견수 뜬 공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기록하며'에이스'라는호칭에걸맞은투구를선보인마운드를내려왔습니다.

 

KT 19일 휴식 후 쿠에바스 선발 팽팽한 경기 3루수 실책 무너져

KT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가진 뒤 무려 19일의 휴식을 가졌다. 쿠에바스는 1회 시작부터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를 맞았고, 제이슨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주었습니다. 쿠에바스는 이어지는 1, 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안정을 되찾는 것처럼 보였으나, 2회 선두타자 오영수에게 던진 6구째 149km 포심을 공략당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해 2번째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KT의 치명적인 실책이 시작되었습니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3루수 방면에 뜬 공을 유도하는데 성공, 첫 번째 아웃카운트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3루수 황재균이 박민우의 타구를 잡았다가 놓쳤습니다. 이 실책은 곧 실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쿠에바스는 후속타자 박건우에게 초구 143km 직구를 공략당했는데, 이 타구 또 공교롭게 3루수 황재균 쪽으로 향했습니다. 박건우의 강한 타구는 3루수 황재균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음에도 옆으로 빠져나갔고, 1타점 2루타로 연결되었습니다. 3번째 실점을 기록한 쿠에바스는 후속타자 마틴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은 4점이 되었습니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지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쿠에바스는 4회 시작과 동시에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타자 김주원의 투수 땅볼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악송구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폭투까지 범하면서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한 쿠에바스는 결국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에야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KT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엄상백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엄상백은 첫 타자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건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실점은 계속되었습니다. 대량 실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실책성 플레이가 발생했습니다. KT는 엄상백을 강판, 손동현을 투입했는데, 이어지는 21, 2루에서 권희동의 타구가 중견수 배정대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왔고, 루상에 있던 모든 주자가 홈을 파고들면서 간격은 7점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잡아내기 어려웠지만, 못 잡을 타구는 아니었던 만큼 KT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컸고, 승기는 NC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치열한 신경전

NC8대1로 크게 앞선 5회 말 페디가 선두타자 조용호를 삼진 처리한 뒤 문상철과 무려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위닝샷으로 134km 스위퍼를 구사했습니다. 볼넷이 되자 페디는 이민호 주심을 향해 격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페디의 항의에 이민호 주심이 마운드 쪽으로 향하자 강인권 감독이 더그아웃을 뛰쳐나왔고, 이민호 주심을 말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문제는 이후였다. 상황이 정리된 후 NC는 김수경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페디를 다독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기서 이강철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코칭스태프가 두 번이나 파울 라인을 넘어설 경우에는 반드시 투수 교체가 이뤄져야 하는데, 강인권 감독에 이어 김수경 코치까지 총 두 명의 코칭스태프가 파울 라인을 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격분한 이강철 감독은 이민호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강인권 감독이 파울 라인을 넘어섰던 것은 맞지만, 일부러 파울 라인을 넘은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까닭. 이미 승기가 NC 쪽으로 넘어간 상황이었지만, 이강철 감독이 강하게 항의를 펼친 이유는 일방적인 패배 속에서도 2차전을 고려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NC 13안타 9득점

NC는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총 4경기에서 32점을 획득했습니다. 경기당 득점은 무려 8, NC1회부터KBO 리그에서최고의'교타자'불리는손아섭, 박민우연속안타등으로만들어진찬스로가볍게선취점을 뽑습니다. 2회에는KT상대로강한 오영수가솔로홈런을터뜨리며 차곡차곡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3회에는 KT 황재균의 실책으로 마련된 찬스에서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를 쳤고, 권희동도 달아나는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NC4회에도 KT의 실책을 바탕으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손아섭의 적시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달아나더니, 권희동이 승기를 잡는 2타점 3루타를쳐냈습니다. NC경기막판다시타선이터졌습니다.NC권희동과도태훈의연속안타로만들어진득점권찬스에서번째타석에서아치를그렸던오영수가승기에쐐기를박는적시타를쳤습니다.NC장단13안타로 9점을 획득하였습니다.

2023년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

NC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5경기 총 41득점

NC는 에이스 페디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김영규(1이닝)와 류진욱(1이닝)까지 필승조가 차례로 올라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9회말 김시훈(이닝)투입했는데,2만루의위기를만들어놓고마운드를내려가는상황이벌어졌고,이용찬(이닝)배정대에게그랜드슬램을허용하면서격차는9-5까지좁혀졌습니다.추가실점없이경기를매듭지었고, 한국시리즈진출가능성78.1%손에쥐었습니다.NC는 와일드카드전, 준플레이오프시리즈, 플레이오프 시리즈 1차전까지 5연승 이루며 매서운 기세를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