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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일본에 3대 1 패배, 일본 D조 2위 16강 한일전 가능성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FIFA랭킹 17위)은 24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FIFA랭킹 146위)에 3대 1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D조는 일본은 2위에, 인도네시아는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동시간에 열린 다른 경기에서 승리한 이라크는 1위에 올랐고, 패배한 베트남은 4위로 16강 진출에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선발
일본은 4-2-3-1 포메이션, 최전방에 우에다 아야세, 2선에 나카무라 케이토, 쿠보 타케후사, 도안 리츠, 3선에 하타테 레오, 엔도 와타루, 4백 나카야마 유타, 마치다 코키, 토미야스 타케히로, 마이쿠마 세이야, 골키퍼는 스즈키 자이온이 골문을 지켰습니다.
인도네시아 선발
인도네시아는 3-4-2-1 최전방에 스트라이크, 2선에 페르디난, 마눌라 비크리, 3선에 아마트, 후브너, 제너, 사유리, 3백에 월시, 아마트, 리도, 골키퍼로 아리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던 아스나위는 벤치를 지켰습니다.
일본 전반전 초반에 기회 잡아
전반 3분경 일본은 페널티킥을 우에다가 유도하며 얻어냈습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우에다가 성공하면서 일본이 리드를 잡았습니다. 일찍 실점을 허용한 말레이시아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일본은 주고받는 짧은 패스 움직임으로 인도네시아 수비를 끌어내고 강도 높은 압박을 선보였습니다. 쿠보가 23분경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고, 인도네시아는 수비에 집중하다 한방을 노렸고, 전반 29분경 페르디난의 좋은 돌파가 나왔는데 수비에 막혔습니다. 전반 34분경 도안의 슈팅은 막혔고 쿠보의 재차 슈팅도 수비에 차단, 쿠보의 롱패스가 나왔고 마이쿠마가 중앙으로 패스, 나카무라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추가 득점을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계속 인도네시아를 두들겼습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제대로 된 공격 기회 만들지 못하면서 슈팅 개수가 0개였습니다. 일본은 4백 좌우와 윙어가 전진 배치하면서 인도네시아 수비에 균열을 만드는 전략을 사용하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43분경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이쿠마가 중앙에 보냈고 우에다가 슈팅을 했지만 공은 인도네시아 수비를 맞고 아웃되었습니다. 전반은 일본의 1대 0 리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우에다 추가골, 답답한 인도네시아, 일본 3대 1 승리
후반 초반에도 일본이 점유율을 잡았고 인도네시아는 전방으로 패스를 보내긴 했는데 번번이 막혔고, 신태용 감독이 경고를 받기도 하는 등 안 풀리던 인도네시아는 우에다에게 추가골을 실점하고 말았습니다. 후반 7분경 도안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가 중앙으로 패스 연결, 뒤로 흘렀는데 우에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9분경 하타테가 우측에서 올라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외면했고, 후반 15분경 하타테의 크로스가 골키퍼 맞고 앞으로 떨어졌는데 쿠보가 이미 지나쳐 슈팅으로 만들지 못했고, 후반 16분경 도안의 날카로운 칩샷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습니다. 후반 16분경 마울라나 비크리가 돌파로 일본 수비를 제쳤고 뒤에 있는 페르디난에게 패스, 페르디난의 슈팅은 골문 위로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후반 18분경 일본 도안의 헤더는 수비에 막히면서 막혔고, 후반 30분경 도안의 돌파가 나왔고 우에다에게 패스를 보냈는데 수비에 막혔고, 마치다 핸드볼 파울 시비가 있었는데 주심은 고개를 돌렸고, 후반 33분경 마이쿠마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습니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그동안 뛰지 않은 와타나베, 사노가 토미야스, 쿠보를 대신해 교체 투입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변화에도 인도네시아를 압도했고, 후반 42분경 우에다 슈팅이 수비수 후브너 왼쪽 발을 맞고 튕긴 공이 골퍼스트를 맞고 골키퍼 아리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튕겨 골문 안으로 들어가 일본의 세 번째 골, 이 골은 후브너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추격골 3대 1
후반 추가시간인 91분경 인도네시아 아르한이 길게 스로인 한 공이 문전 앞 일본 수비수를 맞고, 샌디 월시 앞으로 흘렸고, 이 공을 샌디 월시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하면서 3대 1로 추격하는 골이 되었지만,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승리한 일본은 D조 2위로 16강 진출 확정, 패한 인도네시아는 1승 2패로 승점 3점으로 D조 3위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