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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플레이오프 4차전 11대2 승리, 2승 2패 승부 원점(11월 3일)

by alldc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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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플레이오프 4차전 11대2로 승리 22패 승부 원점

KT가 창원에서 3, 4차전 승리하면서 2, 안방에서 1, 2차전 연속 패배하는 바람에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KT3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투타 완벽한 조화 속에 11대2로 승리하였습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22패로 5일 수원 KT 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

KT

유격수 김상수, 3루수 황재균, 좌익수 앤서니 알포드, 1루수 박병호, 포수 장성우, 지명타자 문상철, 2루수 오윤석, 중견수 배정대, 우익수 조용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NC

지명타자 손아섭, 2루수 박민우, 우익수 박건우, 중견수 제이슨 마틴, 좌익수 권희동, 1루수 오영수, 3루수 서호철, 포수 김형준, 유격수 김주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2023 KBO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투수

 

KT 이강철 감독 4차전 초반 기세 싸움이 중요

KT 이강철 감독은 박경수가 어제 호수비 여파로 인해 내전근을 불편해한다. 조금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후반부 대수비 출전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2할5푼1리 4홈런 17타점을 거둔 오윤석은 NC 선발 송명기를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오윤석이 송명기를 상대로 잘 친다. 지금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3차전에서 선취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이강철 감독은 처음부터 리드를 가져가면 좋은 투수로 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리드를 당하면 끌려갈 수밖에 없다. 오늘도 초반 기세 싸움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을 무시할 수 없다. 4경기째 하니까 조금은 경기력이 풀릴 것 같다면서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서 실수가 나오더라도 금세 잊어버리고 좋은 플레이를 해준다. 황재균을 보면 신경도 안 쓰는 모습이더라. 그 정도로 실수를 빨리 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쿠에바스의 1차전 부진 원인에 대해 “1회부터 힘이 너무 들어갔다. 너무 잘 던지려고 하다가 그랬다”고 진단했습니다. KT3차전을 가져오면서 쿠에바스를 4차전 선발로 내세우며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강한 승부수였습니다. “1차전이 끝나자마자 쿠에바스에게 투구수가 적당하니 4차전을 준비하라고 이야기했다. 어차피 우리는 4차전을 간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날 본인도 OK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쿠에바스의 1차전 공이 나쁜 건 아니었다. 내가 체크한 부분이 1~2개 정도 있었는데 그걸 인지하고 들어가면 원체 좋은 투수라 괜찮을 것 같다. 송명기와의 매치업에서 기록은 우리가 우위라고 강조하였습니다.

 

NC 1승 남겨 두고 안방에서 일격

NC 타자 마틴, 준플레이오프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5타점 4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12타수 무안타 1타점, 마틴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강인권 감독의 마틴을 향한 신뢰는 변함없었습니다.지금 포스트시즌 7경기를 치렀지만 우리는 10월 초부터 순위 싸움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한 달 동안 거의 포스트시즌이라고 봐야 한다. 그때부터 타선의 상승세가 있었는데 이제 내려갈 때가 되긴 됐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타격이 안될 때 투수들이 막아주는 것 밖에 없다. 연승이 끊겼지만 타석에서 힘을 내준다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타자들이 점수 내주길 강조했습니다. “KT 투수들이 마틴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틴이 이제는 타선에서 힘을 줘야 할 것 같다. 3경기 정도 부진했으니까 오늘 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마틴이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정규시즌을 잘 치러왔고 단점을 보완해 왔지만 단기전은 상대방이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2019년 창원 NC 파크 개장 이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2경기 연속 매진, 그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KT 타자들 방망이 매서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 타자들의 방망이는 매서웠습니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 4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 마운드를 제대로 두들겼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김상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간 뒤 2루를 훔쳤습니다. 포수 송구 실책, 김상수는 3루에 안착했습니다. 황재균은 투수 땅볼 아웃, 알포드는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습니다. 11, 3루서 박병호의 우전 안타 때 3루 주자 김상수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습니다. 계속된 1, 3루 찬스에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1점을 득점했습니다. KT2회초 오윤석과 배정대의 연속 안타, 조용호의 희생 번트로 12,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선발 송명기를 구원 등판한 사이드암 이재학의 폭투로 3루 주자 오윤석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루에 있던 배정대는 3, 김상수는 볼넷, 황재균은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배정대는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알포드와 박병호가 각각 우익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장성우 우전 안타, 문상철의 희생 번트, 오윤석의 중전 안타로 루상에 주자 2, 배정대가 좌중간 안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6대0으로 기세 오른 KT는 황재균 솔로 홈런과 장성우 솔로 홈런, 2점 더 추가하였습니다. 7회초 1사 후 대타 김민혁의 볼넷, 오윤석의 좌전 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습니다. 조용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김상수의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8회초 알포드의 좌중월 솔로홈런까지 터져, 11대0으로 NC가 8회맢 2점을 만회하였지만 승부는 이미 KT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2023 KBO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기록, 양팀 2승 2패

 

KT 쿠에바스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습니다. NC 선발 송명기는 KT 타선의 집중 공격에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1이닝 3피안타 2볼넷 4점이나 실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