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1
MLB 2023 타자 부문별 타이틀
2023 시즌리그는 막바지 순위 다툼이 한창입니다. 팀당 약 20경기 정도를 남겨둔 현재까지 몇 개 팀은 벌써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한 팀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마지막 전력을 다 솟다 붇고 있습니다.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부문별 타이틀 획득을 위해 마지막 전력을 다 솟다 붇고 있습니다. 특히 타격부문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격왕
타격왕 경쟁은 양 리그 모두 다소 느슨합니다. 사실상 확정에 가까운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루이스 아라에즈(MIA)가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아라에즈는 8일까지 타율 0.353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MLB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꿈의 4할 타율 도전은 진작에 끝났지만 타격왕 타이틀은 거머쥘 가능성이 급니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0.333)의 타격감도 좋지만 시즌 마지막에 시점에서 2푼 차이는 좁히기는 어려운 격차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코리 시거(TEX)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거는 타율 0.339를 기록하고 있어 2위 얀디 디아즈(TB, 0.317)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홈런왕
홈런왕 경쟁도 치열하지는 않습니다. 양 리그 모두 1위와 2위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맷 올슨(ATL)이 47 홈런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LB 리그 전체 1위 기록, 2위 피트 알론소(NYM)가 42개, 3위 카일 슈와버(PHI)가 41개로 추격 중이지만 잔여 경기 수를 감안하면 5개 이상의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A)가 44개, 2위 루이스 로버트(CWS)가 35개를 기록 그 차이가 여유 있게 앞서 있습니다. 오타니는 최근 부상으로 계속 결장했지만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OPS
OPS 1위는 아직 쉽게 점칠 수 없습니다. 아메리칸리그 1위 오타니(1.066)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시거(1.049)가 바짝 추격 중입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무키 베츠(LAD)가 1.020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ATL, 0.990), 프리먼(0.983)이 추격 중입니다. OPS는 타율보다 변동 폭이 큰 만큼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타점왕
타점왕 경쟁은 양 리그의 상황이 차이가 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MLB 리그 전체 1위인 올슨이 116타점으로 여유 있는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알론소(102타점)와 격차가 꽤 큰 상황입니다. 타점은 한 번에 4개까지 올릴 수 있기는 하지만 따라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위 아돌리스 가르시아(TEX, 100타점)를 카일 터커(HOU, 99타점), 오타니(95타점), 훌리오 로드리게스(SEA, 93타점) 등이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입니다.
최다 안타
최다 안타 경쟁은 양 리그 모두 치열합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아쿠나가 187안타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타격 2위' 아라에즈가 185개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183안타인 3위 프리먼도 언제든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커스 세미엔(TEX)이 160안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로드리게스가 1개 차이로 바짝 추격 중입니다. 153안타의 바비 위트 주니어(KC)도 조금만 '몰아치기'를 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루왕
도루왕 경쟁은 사실상 이미 끝났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MLB 리그 전체 1위인 아쿠나(63 도루)가 2위 코빈 캐럴(ARI, 42 도루) 에도로) 무려 21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에스테우리 루이즈(OAK)가 58 도루로 2위 위트(39 도루)를 거의 20개 차이로 앞서는 상황입니다.
득점
득점 경쟁도 아직 안개 속입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전체 1위인 아쿠나(125 득점)가 홀로 가장 앞서 있습니다. 2위 베츠(118 득점)가 다소 멀게 느껴지지만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는 104 득점의 세미엔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차이가 근소합니다. 2위 오타니와 단 22 득점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오타니가 언제 부상을 털어 내느냐입니다.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지키며 타이틀을 거머쥘지 주목되고 있습니다.